MCU 드라마 '쉬헐크', 8월 17일 공개 확정…마크 러팔로 복귀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드라마 '쉬헐크'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8일(한국시간) 오전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쉬헐크'(감독 캣 코이로, 아누 발리아)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제니퍼 월터스(타티아나 마슬라니 분)가 변호사로서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에밀 블론스키/어보미네이션(팀 로스)와 브루스 배너/헐크(마크 러팔로)가 차례로 등장하면서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 무려 14년 만에 두 인물이 함께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이 중 브루스 배너는 원작처럼 제니퍼 월터스의 사촌오빠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쉬헐크로 변신하게 된 후 평범한 변호사로서의 삶을 바라는 제니퍼 월터스에게 그의 친구는 "이제 넌 어벤져가 될 수도 있겠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향후 그가 어떤 인물들과 함께 이야기를 꾸려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10부작으로 제작된 '쉬헐크'는 지난 14일 디즈니 영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수로 공개일을 유출했는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디즈니+에서 공식적으로 8월 17일 공개되는 것이 확정됐다.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