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세에 국내 증시 '상승 출발'…코스피 2640선↑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코스피과 코스피가 모두 상승 출발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85포인트(0.83%) 오른 2642.2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억원, 3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8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등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G화학이 3.17%로 가장 크게 오르는 중이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8%, 1.78%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9.40포인트(1.09%) 오른 875.3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는 1%대로 상승 중이다. 제조업, 건설업, 유통업은 강보합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2차 전지 양극재 제조업체인 엘앤에프는 4.11% 급등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2차 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은 2.94%, 천보도 2.55%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0.84포인트(2.02%) 오른 4088.8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321.73포인트(2.76%) 오른 1만1984.52로 장을 마쳤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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