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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라온시큐어,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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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라온시큐어-사이버링크스 일본 전자증명서 유통기반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 왼쪽부터 히가시 나오키 사이버링크스 전무, 김태진 라온시큐어 전무./ 라온시큐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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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18일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버링크스’와 블록체인 탈중앙 식별자(DID) 기반 전자증명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사이버링크스는 유통 및 공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중견 정보기술(IT) 기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우리나라 주민등록증과 유사한 ‘마이넘버카드’를 활용한 인증 서비스와 전자인증서 발행 서비스 등 인증 관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MOU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비전 2022(GMV 2022)’의 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추진됐다. ‘GMV 2022′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IT 솔루션 및 서비스의 수출과 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 미팅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MOU를 통해 사이버링크스와 함께 블록체인 DID 기술을 활용한 전자증명 서비스 개발 및 유통 등의 현지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전무는 “라온시큐어가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일본 시장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현지 수요에 부합하며 대형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에 더해 사이버링크와의 이번 MOU를 시작으로 일본 DID 시장까지 선점하며 디지털 보안∙인증 분야의 리더로서 현지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라고 했다.

이소연 기자(soso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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