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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5시 3분쯤 대전 대덕구 대화동 한 정수기 필터 제조업체서 불이 났다.
업체 경비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를 동원해 24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해당 업체에는 야간 경비 인력 외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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