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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기주택도시공사,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장지천에 힐링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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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개선 위해 야간경관 조명 설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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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동탄2신도시 내 호수공원과 장지천의 경관 개선을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동탄호수공원은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주거와 문화복합시설, 공원 등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 문화공원으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한 지역 명소다.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일원에 위치한 장지천은 지난해 GH가 벚꽃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GH는 산책로 주변에 토끼·별·민들레 모양의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수문, 교량 등 구조물에는 라인조명을 설치하여 파노라마 연출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GH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하트, 초승달, 보름달 모양의 LED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GH 관계자는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특별한 볼거리가 되고, 호수공원과 장지천이 마음 편히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동탄2신도시 A94블록 주택건설사업 공사비 사용을 위해 처음으로 녹색채권(만기 2년) 700억원을 발행해 환경개선·친환경 목적 프로젝트에 사용한다.

이번에 발행한 녹색채권은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금융 인증평가 최고등급(G1)을 받았다.

GH는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장금리 대비 0.01%p 낮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GH는 지난해 12월 'ESG 경영선포'를 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저감, 사람 중심 상생경영,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구축을 추구하는 ESG 경영체계로 개편했으며 ESG 채권 발행은 GH의 ESG경영 전략과제 중 하나이다.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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