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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北, 코로나19 확산에도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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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데도 북한 당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보고서에서 현지시각 17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근거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서 지속적인 행동이 관측되고 있다"며 무너진 입구 주변에 새로운 입구가 건설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컴프레서와 펌프실로 추정되는 건물이 3번 갱도 새로운 입구에서 45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며 "컴프레서 공기 순환, 공사장 통신 등을 위한 전선이 터널 주변을 가로지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부와 지원 시설 보수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전의 지원시설과 저장시설 건물이 지속적으로 개·보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3번 갱도 복구 작업이 지난 석 달간 진행돼왔고, 아마도 7차 핵실험 준비 완료가 임박한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이르면 이달 중 북한이 2017년 이후 중단한 핵실험을 재개해 7차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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