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의 상징, 송해 씨가 건강 문제로 34년만에 마이크를 내려놓겠다고 전했습니다.
자신을 '일요일의 남자'로 소개할 만큼, 프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 하차 결정이 어려웠다는데요.
"건강상의 이유로 자신이 없다.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고 하차 의사를 전했습니다.
후배인 이상벽과 이상용, 이수근 씨가 새 MC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제작진은 아직 후임자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34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송해 씨의 의견도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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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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