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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FBI, 댈러스 코리아타운 총격사건 '증오범죄' 수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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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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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현지시간 17일 텍사스주 댈러스 코리아타운 미용실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증오범죄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멀린다 얼비나 댈러스 FBI 대변인은 이날 텍사스 북부지검, 법무부 민권국과 함께 공조 수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멀린다 대변인은 "댈러스 경찰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고,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더는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1일 댈러스 코리아타운 상가 미용실에서 검은색 복장을 한 흑인 남성이 총을 쏴서 주인과 종업원, 손님 등 한인 여성 3명이 다쳤습니다.

댈러스 경찰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지난 달 2일과 지난 10일 아시아계 상점에서 발생한 충격 사건과 이번 사건이 연관될 수 있다며 증오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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