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5월 중 분양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총 2994가구 대단지 조성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 인근 아시아 최대 식물원 조성 예정

비규제지역 프리미엄 관심 집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5월 중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조성된다.

블럭별 가구수는 1블럭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럭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3년(2019~2021년) 연속 1위, 부동산114의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2020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가 조사’에서 36개월 연속(2019~2022년) 1위를 차지했다.

각종 브랜드 대상에서 1위를 기록하며 명성에 걸 맞는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3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해 명품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특히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현관 바닥과 거실 아트월에는 포세린 타일이, 현관 디딤판과 파우더·주방 상판에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적용되는 등 집안 곳곳에 고급 마감재를 활용했다. 자녀방 붙박이장, 전동식 빨래건조대, 3구 하이브리드 쿡탑, 현관중문 등을 모두 기본 제공해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의 쾌적한 공기질을 위해 현대건설의 살균 청정 환기 시스템도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현대건설의 특허인 이 시스템은 HEPA 필터를 통한 실내 미세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광플라즈마를 이용한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과 세균 저감도 가능하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건식사우나 등도 꾸며져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스카이라운지의 경우 최상층에 설계된 만큼 입주민 누구나 동해바다 오션뷰와 아름다운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된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돼 있다.

공원시설에는 운동과 휴게시설, 산책로, 아시아 최대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단지는 북구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교를 갈 수 있는데다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반경 2㎞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와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위치해 있다.

무엇보다 사업지가 있는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인근으로 다양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이 2023년 준공될 예정인데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환호공원 내에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자, 포스코와 영일만 등 포항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333m)도 운영 중이다.

포항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스페이스워크를 중심으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과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을 통해 ‘국제해양관광도시’로의 포항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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