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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최고라 했지만’ 고개 저은 손흥민, “더 잘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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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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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내로라하는 축구 전문가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구단 각종 상도 그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배고픔을 느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령탑 교체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리그 2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단 1골 차로 따라붙으며 새 역사를 쓰려고 한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도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확률이 커졌다. 시즌 중반만 해도 멀어 보였던 4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단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5위 아스널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개인과 팀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 손흥민도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던 번리전 직후 ‘토트넘 올해의 선수’, ‘주니어 팬 선정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 선정 올해의 선수’를 모두 휩쓸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게리 네빌은 올 시즌 리그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네빌은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한다.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그를 향한 박수갈채에도 더 잘했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항상 개선해야 할 점은 있다. 시즌 내내 행복할 순 없다. 몇몇 경기에서 잘하지 못해 속상하다”라며 스스로 채찍질했다.

여러 상을 통해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뽑혔지만, 손흥민은 겸손했다. 그는 “내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모든 선수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말은 그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보여준다. 그는 아주 만족하지 않으며 항상 최고의 선수라는 표시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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