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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우크라, '마리우폴 항전 포기' 선언…러, 동남부 사실상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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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가 동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에서 군사작전을 포기한다고 선언했습니다. 82일 만에 결사항전의 상징이던 곳을 내준 겁니다. 이로써 러시아는 동남부 국경지대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철소 인근에 폭격이 쏟아집니다. 안에 고립됐던 군인들은, 약은 물론 음식도 부족합니다.

카테리나 프로코펜코 / 제철소 잔류 군인의 아내
"부상자를 치료할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물 한 컵 먹는 게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