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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청, 새로운 합류 이경진을 위한 배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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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청이 이경진을 위해 배려했다.

17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을 찾은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복 체험을 하기 위해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김청은 한옥마을에 있는 한복 샵을 들어갔다. 네 사람은 한복을 둘러보다가 입어보려고 했고 특히 이경진이 옷을 입으려 나서자 이를 본 박원숙은 날씬한 이경진을 보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박원숙은 이경진 허리에 대해 "너무 날씬 한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이경진은 "20대 때 하고 몸무게가 똑같고 사이즈도 같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원숙은 "배가 튀어나오는 건 늘 보고 있지만 안으로 들어간 건 처음 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난 숨을 못 쉬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즐겁게 한복 투어를 마친 네 사람은 보금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김청이 한방을 쓰는 혜은이, 이경진을 위해 다락방으로 방을 옮기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새로 합류한 이경진과 혜은이가 좁은 방을 함께 쓰는 게 신경쓰였던 김청은 "내가 이사를 가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청은 "이경진 언니가 왔는데 방이 좀 좁지 않냐"며 "언니 둘이 자는데 막내가 또 혼자 자니까 잠이 안 오고 신경이 쓰였고 언니들은 각 방을 사용하고 내가 다락방으로 가려한다"고 했다.

이에 이경진은 "다락방으로 갈 거라곤 생각 안 했다"며 "김청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청이가 편하다고 해줘서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다락방에 모인 이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박원숙은 이경진에게 "아프고 난 뒤에 생각이 달라졌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진은 "이제는 편하게 살고 싶다"며 "죽음을 지나고 나니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청은 "내 탓이다 하면서도 내 탓이 아닌 걸 아는 데 그걸 받아들이나 싶더라"고 하자 이경진은 "겪어봐야 알 수 있는거다"고 했다.

다음날 김청은 이경진을 위한 전 파티를 준비했다. 전과 튀김을 먹으며 박원숙은 조심스레 "숨겨놓은 애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했다. 이 말에 이경진은 "남자를 봐야 애가 있지 남자 보지도 못했는데"라고 했다. 이에 혜은이가 "그럴 때는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라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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