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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3' 이경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배우 이경진이 숨겨둔 아이가 있다는 루머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 합류한 이경진과 혜은이가 좁은 방을 함께 쓰는 게 신경쓰였던 김청은 "내가 이사를 가려고 한다. 언니 왔는데 방이 좀 좁지 않냐"며 "언니 둘이 (좁은 방에서) 자는데 막내가 또 혼자 자니까 잠이 안 오고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언니들은 각 방을 사용하고 내가 다락방으로 가려한다"며 언니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청은 "작은 방에서 둘이 있는 걸 보니까, 마음이 불편하더라. 내가 차라리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게 조금 불편하더라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진은 "청이가 다락방으로 갈 거라곤 생각 안 했다. 청이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청이가 편하다고 해줘서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
낡이 밝자, 삼선녀는 마당에서 이경진을 위한 전 파티를 준비했다. 김청은 "언니가 지난번에 김치전이랑 너무 잘 먹고 맛있다고 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업무 분담을 하며 부지런히 전을 만들었고, 이경진은 등장과 동시에 잔소리를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을 맛본 이경진은 "나는 이렇게 (음식) 생긴 게 예뻐야 맛있더라. 생긴 거에 비해서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이 "보니까 맛없는 음식만 먹고 다녔다. 여기에 오니까 다 맛있지?"라고 묻자, 이경진은 "다 맛있지는 않아"라고 솔직 입담을 자랑해 폭소케 했다.
박원숙은 이경진에 "소문을 들었는데 조금 조심스럽긴한데 숨겨놓은 아이가 있다고 들었다"며 말을 이었다. 이에 이경진은 "남자를 봐야 애가 있지. 남자를 보지도 못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진은 전 파티를 하다가 갑자기 랩을 하기도 하며 4차원 매력을 보였다. 혜은이는 "팔색조 아닌가 싶다. 경진이를 알고지낸지 정말 오래됐지만 그런 모습의 경진이는 처음 봤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숙은 "경진이 보면서 '사람은 지내봐야 아는구나'했다. 할 소리 다 하고 생각한 그대로 실천하는 게 그게 이경진인 것 같다"며 앞으로의 생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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