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75회 칸영화제, 개막부터 韓영화 관심↑ "'브로커''헤어질 결심' 주목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17일(현지시간) 성대한 막을 올린 가운데, 한국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칸영화제 공식소식시인 스크린데일리는 17일 올해 영화제 첫날 소식지 표지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포스터로 채우고 기사를 통해서도 올해 칸에 초청된 한국영화들을 주목했다.

특히 부문을 망라해 "22편의 주목할만한 작품"을 꼽아 소개하면서 경쟁부문에 나란히 초청된 두 한국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을 모두 비중있게 다뤘다.

특히 첫 머리에 소개된 '브로커'는 '어느 가족'으로 2018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첫 한국영화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영화사 집, CJ ENM이 제작과 투자배급을 맡은 작품이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배두나, 이주영 등 믿음직한 세대별 배우들이 뭉쳐 그려낼 합도 포인트다.

'헤어질 결심'은 2014년 '올드보이'로 그랑프리를,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우리에겐 '색, 계'로 잘 알려진 '탕여신' 탕웨이가 여주인공을 맡고, 박해일이 남자주인공을 맡아 첫 호흡을 맞췄다.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스크린 데일리는 데이비드 크로넨 버그 감독의 '미래의 범죄', 알리 압바시 감독의 '홀리 스파이더', 마리오 마르토네 감독의 '노스텔지아', 크리스티안 문쥬 감독의 'RMN',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등을 경쟁부문의 주목할 작품으로 꼽았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즈 루어만 감독의 '엘비스', 개막작인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파이널 컷' 등도 주목할만한 작품에 꼽혔다.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국제영화제는 올해 3년 만에 정상화의 발걸음을 뗀다. 앞서 두 차례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연기됐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지며 2편의 한국영화를 경쟁부문에 초청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가 연출을 맡은 감독 데뷔작 '헌트'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칸의 관객과 만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