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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재산 15억 신고…인사청문요청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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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재산으로 총 15억7343만원을 신고했다.

조선비즈

2017년 2월 1일 당시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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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부부 공동 명의로 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7억3700만원), 예금(7억3715만원) 등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단독주택(9025만원), 예금(498만원)도 포함됐다. 병역사항의 경우 1981년에 입대해 1984년 해군 중위로 복무를 완료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확고한 국가관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외교·안보 주요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며 “30여 년간 외교·안보 분야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온 국제적 안목을 가진 전문가로, 국정원이 신흥 안보, 사이버 안보 등 새로운 분야에서 정보 역량을 배가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세계 각국의 정보전쟁이 현실과 사이버 공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데다, 연이은 코로나19 확산,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인해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흥안보에 대한 정보기관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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