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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선아, 오늘(17일)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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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정선아가 득녀 소식을 전했다.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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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득녀 소식을 전했다.

17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정선아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선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출산을 앞둔 근황을 전했다. 팜트리아일랜드에 따르면 정선아와 그의 딸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가족들과 지인들은 정선아의 출산에 기뻐하고 있다.

소속사는 "가족들 모두 귀한 새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뻐하며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언제나 뮤지컬 배우 정선아 씨를 향해 보내주시는 따뜻한 관심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태어난 아이에게도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는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햤다. 그는 '드림걸즈' '지킬 앤 하이드' '아이다' '위키드' '보디가드'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10월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한부모가족을 위한 기저귀 4만 장을 후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는 자선콘서트 티켓 수익금으로 진행된 기부였다. 정선아는 "제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오면서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자선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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