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범죄도시2', 사전 예매량 20만장…韓 영화 882일만의 기록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했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범죄도시2'는 실시간 예매율 71.6%, 사전 예매량 24만4028장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백두산'이후 한국영화로서는 무려 882일 만에 최초의 사전 예매량 20만장 돌파 기록이다.

더불어 '범죄도시2'의 사전 예매량은 팬데믹 기간, 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가진 영화 '반도'(2020)의 개봉 하루 전인 2020년 7월 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의 13만6457장 및 개봉 당일 오전 8시 19만3390장 보다 하루 빠른 높은 수치다.

지난 3년 간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넘은 한국영화는 처음이다. 또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2019), '베테랑'(2014), '부산행'(2016), '엑시트'(2019) 등을 모두 뛰어넘는 예매 수치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범죄도시2'는 CGV 필름마크, 롯데시네마 아트카드,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등을 증정하는 1주차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2주차에는 지방 주요 극장에서 A3 스페셜 포스터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영화가 살아있다, 극장이 살아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한국영화 대표로 극장 개봉 선두에 나선 '범죄도시2'는 '#한국영화살아있GO #극장가GO #범죄도시2_응원릴레이 SNS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범죄도시2'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