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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일본, 이달 패키지 형태 '테스트 관광'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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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관광 재개에 앞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5월 중 패키지 여행 형태의 '테스트 관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날 "테스트 사례"로 이달 말부터 소규모 그룹의 여행을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JNTO는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에서 코로나 예방 접종을 3차까지 받은 관광객에 한 해 투어 참가를 허용하며 여행사 직원이 관광 기간 상시 동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NTO는 테스트 관광을 통해 “감염 예방 준수 여부 및 비상 대응을 검증하고 여행사 및 숙박업체가 유념해야 할 지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현재 학생과 일부 비즈니스 여행객의 입국만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업계는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엔화가 관광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에 관광 재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경을 언제 완전히 개방하는지 등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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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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