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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관객에 유니폼 빌려입고 '3안타 폭발'…"또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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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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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A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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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손아섭(34)이 지난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자신의 팬에게 유니폼을 빌려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손아섭이 어제(14일) 원정 경기에 유니폼을 안 가져와 빌려 입고 뛰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손아섭한테 유니폼을 빌려줬다는 A씨는 "구단 직원이 오셔서 상황을 설명해줘 유니폼을 빌려드렸는데 4타수 3안타를 치셨다. 유니폼에 친필 사인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이 글에 직접 댓글을 남기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다음에도 꼭 부탁드린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손아섭이 유니폼을 빌려 입은 경기는 14일 인천 SSG랜더스 파크에서 열린 SSG전이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NC는 1대1로 맞선 6회 손아섭이 만든 무사 만루의 기회를 날리며 승기를 놓쳤지만, 1위 SSG와 팽팽한 대결을 펼쳐 잔여 시즌 기대감을 안겼다.

지난해 12월 친정 롯데자이언츠를 떠나 NC에 합류한 손아섭은 지난달부터 방망이에 불이 붙어 5월에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번, 2번 타자로 나서면서 공격의 물꼬를 터주고 있다.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423을 기록하며 NC의 5할대 승률을 이끌었다.

손아섭이 살아나자 NC의 타선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박명우는 지난주 SSG를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 9타수 5안타로 맹활약했고, 이명기는 15일 경기에서 8, 9회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역전승을 주도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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