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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IPO 얼어붙자 공모 없는 상장 '스팩' 인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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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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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IPO 얼어붙자 공모 없는 상장 '스팩' 인기
-최근 국내 증시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IPO(기업공개)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투자자 관심이 스팩(SPAC)에 쏠리고 있다. 기업 측으로서는 리스크가 큰 공모 과정을 겪을 필요가 없다는 점과 투자자로서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인기 요인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스팩과 합병하겠다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비스토스, 모코엠시스, 밸로프, 트랜드아이, 윙스폿, 스튜디오삼익, 핑거스토리 등 총 7개다. 이는 2017년 6월 9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
-스팩과 합병하겠다고 나서는 기업이 많아지는 것은 직접 증시에 상장하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주식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주목받던 IPO 대어들도 상장을 철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지난 1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철회했으며 이어 3월에는 보로노이가 상장을 연기했다. 5월에는 올해 IPO 대어로 꼽히던 SK쉴더스와 원스토어가 연달아 상장을 철회했고 태림페이퍼도 발걸음을 돌려
-상장 철회는 해당 기업과 관련한 이슈도 있지만 불안한 증시 상황에 따른 영향도 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증시에 산재한 악재가 많아 코스피는 물론 국제 주요 지수들이 대부분 하락세
-특이한 점은 스팩은 합병에 실패해 상장폐지를 하게 될 상황이 생긴다. 일반 주식은 정리매매 과정에서 주가가 하한 없이 폭락하는 사례가 많지만 스팩은 청산 작업을 진행해 1주당 2000원을 돌려준다. 이에 주가가 2000원 밑으로는 잘 떨어지지 않아
-한편 스팩은 향후 합병을 감안할 때 과도한 주가 상승을 경계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합병을 진행할 때 스팩 주가가 높으면 피합병 회사의 지분가치가 줄어들어 오히려 합병이 어그러질 가능성이 높다. 기업 측으로서는 조금이라도 주가가 저렴한 스팩을 찾는 게 유리

◆주요 리포트
▷글로벌 자원민족주의와 한국업체의 기회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정유주가 글로벌 자원민족주의와 탈탄소, 탈세계화의 반사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봐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급진적인 탈탄소 정책의 부작용인 경유(Diesel) 품귀현상(Shortage)이 글로벌 휘발유와 항공유 부족(Shortage)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은 중국 봉쇄로 수요가 둔화된 아시아보다 사태가 심각하다. 중국 봉쇄 해제 시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설명
-러시아 가스의 빈자리도 당분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 유럽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파이프천연가스(PNG) 규모는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량이나 카타르, 호주의 생산량과 유사한 규모이기 때문에 당장 대체하기 어려운 상황. 가스가격 강세는 석탄과 원유, 석유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분간 모든 에너지원의 강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
-윤 연구원은 "인니는 팜유를, 인도는 밀을 수출 중단하며 글로벌 민족주의는 격화되고 있다. 석탄부족이 심각한 중국과 인도가 석유제품 수출중단을 선언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글로벌 정유업체 중 러시아 원유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만큼 향후 국내 정유업체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부연

◆장 마감 후(16일) 주요공시
▷에이티세미콘, 파생상품(전환사채 등)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기신고분을 제외한 손실누계잔액은 80억7173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99% 규모. 손실발생 주요원인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파생상품 부채 평가 손실 발생. 사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금융부채로 분류된 경우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손실을 반영했으며 계상된 금액은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설명
▷현대건설,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현대건설분 계약금액은 약 1조766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9.78% 규모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주식 150만900주를 1820억6085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47% 규모로 처분방식은 시간 외 대량매매. 처분 후 지분비율은 78.02%. 처분목적은 유동성 확대를 통한 거래활성화 및 신사업 투자재원 마련
▷HDC, 엠엔큐투자파트너스가 HDC 지분 11만3954주를 장내매수 방식으로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수는 2468만9321주에서 2480만3275주로, 지분율은 41.33%에서 41.52%로 증가했다고 공시
▷에디슨INNO,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규모는 보통주 114만1031주고 발행가액은 주당 8764원.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99억9999만원.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디엔에이링크, 신주발행유지 가처분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신주발행유지청구의 소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사측이 현재 발행을 준비 중인 액면금 500원의 보통주식 70만주의 신주발행이 금지. 사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
▷동원산업, 자회사인 동원로엑스가 회사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동원로엑스고 소멸회사는 동원로엑스와 완전 자회사인 모덱스. 합병비율은 1대0.0000000. 합병목적은 기존 사업간의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관리비용 절감

◆펀드 동향(1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8억원
▷해외 주식형 -171억원

◆오늘(17일) 주요일정
▷미국
-4월 소매판매
-4월 산업생산
-4월 설비가동률
-5월 NAHB 주택가격지수
▷유럽
-1분기 GDP
-1분기 고용동향

이재빈 기자 fueg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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