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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군검사 도베르만’ 조보아 “오연수처럼 도전하는 배우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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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조보아는 함께 연기한 배우 안보현과 티키타카가 잘 맞았다고 했다. 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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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서 이어) 배우 조보아(31)는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에서 굴지의 거대 방산기업 IM 디펜스 회장의 외동딸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뒤 군검사로 군대에 입대해 도배만(안보현 분)과 호흡을 맞춰 사단장 노화영(오연수 분) 일당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차우인 역을 연기했다.

조보아는 안보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막판에는 짝꿍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사람 다 극중 비중이 컸고, 항상 같이 붙어있어야 했기 때문에 다사다난했다. 법정신부터 군대 안에서의 액션 까지 모든 걸 함께 하니까 어느 순간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게 됐다. 편하기도 했고 의지도 많이 했다. 좋은 상대배우였다”고 평했다.

극중 대립각을 세운 오연수에 대해서는 “선배님께서 먼저 다가와주셨고 현장에서 되게 많이 챙겨주셨다. 그래서 너무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선배님과 저는 군대를 가보지 못한 여자들이라 어려움이 있었다. 서로 의지도 많이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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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는 선배 오연수처럼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제공|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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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조보아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조보아는 “보통 10년을 한 직종에서 일하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먼 것 같다. 내공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차근차근 작품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얻는 것도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을 하면서 더욱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보아가 10년 동안 끊임없이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는 “일 욕심도 많았고 일복도 있었다. 덕분에 꾸준히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인 시절에는 쉬는 것보다 촬영장에서 큰 재미를 느꼈고, 힐링도 됐다. 그래서 계속 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차기작은 아직이라는 조보아는 “지금은 다른 대본을 읽으면 자꾸 ‘다나까’로 읽게 된다. ‘군검사 도베르만’을 벗어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다음 작품은 ‘군검사 도베르만’과 다른 결의 작품이었으면 좋겠다. 조금은 경쾌하고 밝아서 차우인을 아예 잊을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보고 싶다. 로코, 코미디, 멜로 연기도 해보고 싶고, 밝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배우 조보아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그는 “30대가 되면서 조금 여유가 생기고 성숙해진 것 같다. 예전엔 욕심도 많았고 다 잘해내고 싶었다면 지금은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조보아는 “오연수 선배님과 작품하면서 느낀 게 있다. 여전히 도전을 하더라. 8년만의 복귀인데 어려운 역할을 선택해서 해내는걸 보고 나도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걸 느꼈다”며 “새로움에 도전할 줄도 알고 해왔던 것들도 성장시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배우로서 살고 싶고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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