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경기침체 불가피" 투자심리 'DOWN'...트위터 8%↓ [뉴욕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머니투데이

A street sign for Wall Street is seen in the financial district in New York, U.S., November 8, 2021. REUTERS/Brendan McDermid/사진=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6.76포인트(0.08%) 오른 3만2223.4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88포인트(0.39%) 내린 4008.01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42.21포인트(1.20%) 내린 1만1662.79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2.918%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는 2.882%로 하락했다.


성장둔화 우려 속 투자심리 위축...기술주 약세

미국 경제성장 둔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속에서 투자심리가 위축,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다.

테슬라가 5.88% 내린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1.07%, 1.39% 하락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각각 1.99%, 0.61% 내렸다. ARK 이노베이션 ETF도 5.92% 내렸다.

대형 기술주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0.14%, 0.71%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6.90%, 3.61% 내렸고, 펠로톤과 줌 비디오도 각각 2.46%, 6.25% 하락했다. 텔라닥은 5.54% 하락 마감했다. 쿠팡은 5.33% 내렸다.


트위터 8% 추락, 코인베이스 9% 하락마감

머니투데이

트위터/사진=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위터는 8.18% 하락하며 30달러대로 추락했다.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엔비디아가 2.50% 내린 가운데, 인텔과 AMD는 각각 1.20%, 0.93% 하락했다. 마이크론과 퀄컴도 각각 2.02%, 0.76% 내렸다. ASML도 2.44% 내렸다.

코인베이스는 9.10% 하락 마감했다. 도어대시는 10.75% 내렸고, 우버도 3.29% 하락했다. 스냅과 스포티파이는 각각 5.38%, 4.76% 하락했다.


에너지주 강세, '인수제안'에 스피릿 항공 13.49% 급등

에너지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옥시덴탈이 5.68% 오른 가운데, 셰브론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3.06%, 3.33% 올랐다. 엑슨 모빌과 APA도 각각 2.35%, 3.06% 올랐다.

스피릿 항공은 제트블루가 주당 30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발표한 후 이날 13.49% 급등했다.

스타벅스는 4.21% 하락했다. 반면 월마트는 0.10% 올랐고,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각각 0.36%, 1.00% 상승했다.

캐터필러와 다우도 각각 1.39%, 0.62% 상승했다. 보잉은 2.48% 내렸다.

CVS헬스는 1.09% 올랐고, UPS와 P&G도 각각 0.97% 상승했다. IBM과 존슨앤존슨도 각각 1.07%, 0.69% 올랐다. HP는 1.98% 올랐다.

포드와 GM은 각각 3.20%, 2.91% 하락했다.


월가 "경기침체 안 온다고 주장하기 어려워"

머니투데이

A man walks along Wall Street in New York September 18, 2008. REUTERS/Eric Thayer/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U.S. 뱅크 웰스매니지먼트의 빌 노시 선임디렉터는 "우리는 금리가 주도하는 가격 재조정에 따라 계속 전환 중"이라며 "증가하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자산 가치가 광범위한 조정을 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최고투자책임자는 블룸버그에 "불황에 대한 전망 때문에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며 "솔직히 말해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에 반대하는 강력한 주장을 펼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연준이 긴축정책을 펴는 것이 대부분 경기 후퇴를 불러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왜 다를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갖고 있어야 하며, 그 답을 내놓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리사 샬럿 최고투자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연준이 긴축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전 상황이나 중국의 코로나 대응으로 복잡한 요인들도 심화하고 있어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적으로 볼 때 이는 글로벌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감속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3.40달러(3.08%) 오른 113.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7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8분 기준 배럴당 2.69달러(2.41%) 오른 114.24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80달러(0.82%) 오른 1823.0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32% 내린 104.23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