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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투데이 말투데이] 구사일생(九死一生)/저크 벅스 (5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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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앨런 케이 명언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인 그는 상호작용 컴퓨팅 분야의 선구자다. 그가 없었다면 애플의 매킨토시, 그리고 지금과 같은 개인용 컴퓨터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발전에 이바지했고, 객체지향형(objected-oriented) 프로그래밍을 탄생시켰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40~

☆ 고사성어 / 구사일생(九死一生)

아홉 번 죽을 고비를 넘긴다는 뜻이다. 그만큼 파란만장한 인생을 일컫는 말이다. 초(楚)나라 문인이던 굴원(屈原)이 반대파의 참소로 관직에서 쫓겨나 왕을 만날 수 없음을 노래한 시 이소(離騷)의 한 구절에서 유래했다. “길게 한숨을 쉬고 눈물을 닦으며, 인생의 어려움이 많음을 슬퍼한다. 그러나 자기 마음에 선(善)하다고 믿고 있으므로, ‘아홉 번 죽을지라도 후회할 일은 하지 않으리라[雖九死 猶未其悔]’.” ‘죽음에 처하더라도 깨끗하고 선하게 살아간다’라는 의미였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온갖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남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일컫는 말로 변하여 쓰인다.

☆ 시사상식 / 저크 벅스(Zuck Buck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인 사업을 통칭하는 이름.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의 이름을 딴 일종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로 가상자산은 아니다. 메타의 서버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게임 머니’ 형태의 코인 사업이다. 메타는 페이스북에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게시하는 기능을 시범 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하는 코인이 어떤 형태로 확장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속담 / 어느 구름에 눈이 들며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나

언제 무엇이 어떻게 될지 미래의 일에 대하여는 모른다는 말.

☆ 유머 / 선생님의 미래 예측

앞 못 보는 학생이 밤에 집에 돌아갈 때 선생님이 등불을 쥐어줬다.

학생이 바로 “제가 앞을 못 보는데 등불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라고 하자 선생님의 대답.

“네가 등불을 들고 다니면 앞에 오는 사람이 너를 알아보고 부딪치지 않게 조심할 게 아니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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