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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민재' 이한범, U-23 아시안컵 본선 간다...'주가 제대로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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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한범은 FC서울에 이어 황선홍호에서 수비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에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정상빈(그라스호퍼), 홍현석(LASK)와 같은 유럽파 선수들도 합류했다. K리그에서 꾸준히 뛰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엄원상(울산 현대), 고재현(대구FC), 엄지성(광주FC)과 같은 선수들도 있었다.

이한범도 발탁됐다. 이한범은 황선홍 감독이 U-23 대표팀을 맡았을 때부터 쭉 서귀포, 강릉에서 훈련을 진행할 때도 꾸준히 소집됐다. 소속팀 서울에서의 경기력이 반영된 선발이었다. 이한범은 동나이대 센터백들 중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찬사를 받고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서울에 입단한 이한범은 안익수 감독 부임 후 본격 주전으로 떠올랐다. 나이가 14살 많은 오스마르와 센터백 듀오를 결성하며 서울 수비를 책임졌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중 기성용을 두 센터백 사이로 내리고 좌우 풀백을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수비 숫자를 줄이고 중원과 공격에 수적 우위를 두게 하려는 전략이었다.

위치 변화가 많고 뒷공간 방어에 취약한 전술이긴 하나 이한범이 있어 잘 구현되고 있다. 이한범은 어떤 공격수와 맞서도 밀리지 않는 경합 능력을 보유했다. 속도도 빠르고 태클, 인터셉트 능력도 뛰어나다. 공 간수 능력과 적극성도 좋아 서울 수비 불안점을 확실히 채워줬다.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더 성장하면서 서울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김민재와 자주 비교된다. 세부적인 스타일은 다르나 어린 나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는 센터백인 점이 비슷하다.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고 다방면에서 두루 훌륭한 것도 김민재와 유사하다. 만약 영플레이어상까지 탄다면 김민재 뒤를 제대로 이을 수 있다. 김민재는 영플레이어상으로 신인상이 개칭된 이후 유일한 센터백 수상자다.

동료이자 경쟁자인 다른 황선홍호 센터백들보다 기량, 경험 면에서 모두 뛰어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이한범은 꾸준히 선발로 낙점을 받을 것이다. 황선홍호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과시한다면 이한범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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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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