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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파르크 오베르뉴 론 알프스 리옹오픈 단식 16강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오늘(16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에게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월 말 포르투갈 에스토릴에서 열린 에스토릴오픈에서 16강까지 진출한 권순우는 이달 들어 출전한 마드리드오픈과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마드리드오픈은 본선 1회전 탈락,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예선 첫판에서 떨어졌습니다.
권순우는 이어 열리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와타누키 요스케 경기 승자와 2회전에서 만납니다.
권순우는 리옹 오픈에 이어서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권순우는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인 3회전까지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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