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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생활의달인' 상수 시칠리아 가정식·구리 간짜장·고양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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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상수 시칠리아 가정식 달인, 구리 간짜장, 고양 볶음밥 달인을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서울 상수동에 위치한 시칠리아 가정식 달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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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서 상수 시칠리아 가정식 달인, 구리 간짜장, 고양 볶음밥 달인을 소개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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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소스를 품은 아란치니와 시칠리아 정통의 달콤함을 구현한 카놀리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탈리아인 부부 셰프의 가게. 라구소스와 밥의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달인의 아란치니는 촉촉하면서 바삭해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고 한다.

이 집의 또 하나 별미, 카놀리는 구운 코코아 반죽 사이에 리코타 치즈를 듬뿍 채워 깊은 풍미를 낸다. 할머니께 직접 전수받은 레시피로 시칠리아 가정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다양한 향신료와 재료로 다채로운 색감과 깊은 맛을 내는 달인의 내공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이어 지금까지 수 차례 거절당했던 숨은 중식 성지에 다시 도전한다. 이 곳의 간짜장을 먹지 않았다면 진정한 간짜장을 먹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외관만으로도 내공과 세월이 느껴지는 구리시 작은 시장 골목 안의 중화 요리집.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중식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중년 여성의 화려한 웍 질이 눈 앞에 펼쳐진다. 쫄깃한 면발에 혼신의 웍 질로 알맞게 볶아진 돼지고기와 채소에서는 고소함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혀끝을 매료시킨다.

경기 고양시의 외딴곳에 자리한 또 다른 중식 성지에는 볶음밥으로 동네 주민들의 입맛을 평정한 진수가 있다고 한다. 고슬고슬한 밥알과 푸짐한 양의 볶음밥으로 인생의 맛을 선사한다는 이곳. 불맛을 입힌 채소, 그리고 돼지고기를 볶아 볶음밥을 만든다는 달인은 손님들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오랜 세월을 바쳐야 했다고. 7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통을 고수해온 할아버지의 인생 볶음밥을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한다.

대만 수제 국수면 달인도 만난다. 공중에서 파도처럼 춤을 추는 국수 면이 등장했다. 대만의 한 청정 산자락에서 약 30년간 수제 국수 면만 만들고 있는 달인. 일본의 이나니와 우동 면에 대적하는 달인의 면 뽑기 기술은 대만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다. 반죽부터 시작한 면발은 시간에 따라 점점 제 모습을 갖춰간다. 양손으로 면을 잡고 흔들어주면 출렁출렁 파도를 치며 최대 10여 m까지 쫄깃하고 차진 가느다란 면으로 늘어난다. 대만 수타계에 한 획을 그며 인기몰이 중인 달인의 이색 수타 기술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보자.

부산 동구의 굽이진 산복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는 시내버스. 경사 60도의 아찔한 언덕길을 오르는 버스에게서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한 드리프트가 뿜어져 나온다. 깔끔한 코너웍과 편안한 운행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박익균 (男 / 61세) 달인. 왕복 2차선 좁은 도로에서도 속도 조절은 기본! 그의 화려한 운행 스킬 속에는 오랜 시간 연습으로 터득한 남다른 비밀이 숨어있다고. 이제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부산 산복도로 버스 드리프트. 대형 버스 운전 달인의 다양한 기술과 따뜻한 사연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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