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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개발자 취준생 10명 중 3명은 "프론트엔드 취업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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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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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취업준비생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직무는 프론트엔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백엔드 직무였다. 프론트엔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표면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작업, 백엔드는 서버나 데이터베이스 등 보이지 않는 영역을 담당하는 개발 분야를 의미한다.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는 개발자 양성 과정 '엘리스 트랙' 수료생 중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직무로 취업을 원하는 비중은 62.38%에 달했다. 최근 기수에선 90% 이상까지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풀스택 개발자(8.79%), 데이터 엔지니어(7.27%), 데이터 분석가(6.68%) 순이었다.

선호하는 산업 분야는 콘텐츠(9.37%), 엔터테인먼트(9.01%), 커머스(8.78%), 금융(8.74%), 교육(7.8%)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 분야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금융 산업은 최근 기수 사이에서는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엘리스 관계자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 가상자산이 각광받는 데다 네이버, 카카오, 당근마켓, 토스 등 빅테크 기업이 핀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교육생들의 주목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리스는 다음달 5일까지 'AI 트랙 5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엘리스 트랙은 개발자 취업준비생을 위한 '교육-프로젝트-취업' 연계 부트캠프 과정이다.

엘리스 관계자는 "이번 과정에는 카카오, 우아한 형제들, 토스, 삼성전자 등 현업 개발자들이 코치로 참여해 강의, 프로젝트 코칭·코드 리뷰,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첨삭, 직무 및 면접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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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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