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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직 경남 교육, 경남 학생” …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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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4차 공약을 발표하는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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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가 16일 네 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교육공동체를 선도하는 기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남환경교육원 설립 ▲지혜의 바다 전역 확대 ▲행복마을학교 경남 전체 시·군 설립 등을 내세웠다.

그는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은 강조하지만, 실제로 체계적인 생태전환교육 인프라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경남의 학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이 찾는 생태전환교육기관인 경남환경교육원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경남에서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또 “복합문화시설 지혜의 바다 설립에 대한 각 지역의 요구가 높다”며 “현재 마산과 김해 지혜의 바다, 합천의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에 이어 거제 등 필요한 지역에 계속 확대해 주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모든 시·군에 행복마을 학교를 설립해 마을을 교육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마을학교와 마을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학생 5대 약속’도 전했다.

▲전국 최초 AI 기반 교육으로 연필 쥐는 법부터 대학진학까지 교육의 모든 것을 책임질 것 ▲사립유치원까지 완전 무상교육 실현, 어린이집 영아의 공교육 지원 강화 ▲거점통합돌봄센터 확대로 안전한 돌봄, 기초학력지원센터와 에듀페이 지급으로 교육격차 해소 ▲학교폭력 조기 감지 온라인 시스템, 전문인력 배치 확대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 것 ▲교직원 복지 포인트를 인상하고 학교의 업무 총량을 확실하게 줄일 것을 약속했다.

박종훈 후보는 “오직 경남교육, 오직 경남의 학생을 위해 저의 마지막 힘을 쏟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이뤄온 경남교육의 성과들이 퇴행하지 않도록, 거꾸로 돌아가지 않도록 힘을 모아주질 바란다”고 지지를 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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