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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투데이TV]"성시경 빨리 결혼해"..백종원, 뼈있는 덕담하며 장어꼬리 선물('백종원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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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백종원표 장어 양념구이를 맛본 성시경이 깜짝 놀란다.

오늘(16일)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장어 석쇠 구이와 초간단 장어 양념 2종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날 장어구이를 하기 전 백종원은 성시경과 새내기들에게는 한 마리씩만 나눠 주고 자신의 석쇠에는 3마리를 올린다. 그런 백종원을 향해 성시경과 새내기들은 “식탐이 대단하다”, “오래오래 사시겠어요”라며 원성을 쏟아냈다고.

그런 가운데 흡사 적벽대전에 임하는 제갈공명처럼 바람 방향에 맞춰 화덕을 이리저리 옮기던 백종원은 “내가 요트 면허가 있다”고 자랑해 바람을 읽는 신기에 대한 신빙성을 높였지만 곧바로 “그런데 요트는 없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처럼 매번 개그 본능을 주체하지 못하는 백종원에게 성시경은 "내가 봤을 땐 요리 프로보다 '유머 1번지'하면 잘할 것 같다"며 요리 연구가가 아닌 개그 연구가를 새로운 직업으로 추천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반면, 백종원은 마침 생일을 맞은 성시경에게 잘 구운 장어 꼬리를 선물로 주며 “시경아, 빨리 결혼해”라는 뼈(?) 있는 덕담을 날렸다고 해 두 사람의 못 말리는 '톰과 제리' 케미가 벌써부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백종원은 성시경이 극찬한 모에카의 일본식 장어 양념인 타레 소스를 순식간에 한국식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바꾸는 '백종원 매직'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백종원의 손에 의해 완전히 달라진 양념 장어구이의 맛을 본 성시경은 "생선인데 양념치킨 맛이 난다!"며 신기해했다고 해 백종원표 장어 양념 레시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백종원 클라쓰'는 오늘(1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백종원 클라쓰'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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