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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험난한 신입 선수 행보… 강진성-심창민 동반 1군 말소, 신성현도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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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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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두산을 비롯한 몇몇 팀이 이번 주 일정을 앞두고 1군 엔트리 정비에 나섰다.

시즌 전 각기 다른 루트로 새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 강진성(두산)과 심창민(NC)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2군으로 내려간 게 눈에 띈다.

KBO는 16일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두산이 세 명의 선수를 2군으로 내린 가운데, kt, NC, KIA도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우선 두산은 내야수 강진성 신성현, 그리고 포수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올해 박건우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강진성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18로 저조했고, 최근에는 활용폭이 제한적이었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197, 1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다음 주 양석환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향후 강진성의 활용 방안도 관심으로 떠올랐다.

모처럼 1군 기회를 얻은 신성현 또한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111에 그쳤다. 11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때렸지만 그 후 세 경기에서는 내리 무안타로 침묵한 끝에 2군행을 피하지 못했다. 포수가 엔트리에 세 명 있었던 두산은 장승현을 2군으로 내리고 다른 포지션 수혈을 예고했다.

NC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14.21에 그친 심창민을 2군으로 보냈다. 심창민은 14일 인천 SSG전에서 패전을 안는 등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심창민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김태군과 트레이드로 NC 유니폼을 입은 신입생이다. 팀 불펜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올해 피안타율 0.346, 이닝당출루허용수(WHIP) 2.53의 최악 부진을 겪었다. 2군에서 재정비가 예상된다.

한편 kt는 문상준과 이정현을 1군에서 말소했고, KIA는 박정우와 최정용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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