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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국민멘토 오은영, 위기의 부부들도 구할까…'오은영 리포트' 시즌2의 다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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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은영 박사는 위기의 부부들까지 구해낼 것인가.

16일 오후 MBC '오은영 리포트2-결혼지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사전 녹화 방식으로 열렸다. 프로그램의 중심인 오은영 박사를 비롯해 소유진, 하하, 김응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오은영 리포트2-결혼 지옥'는 지난해 유아 자위, 청소년 음란물 시청 대처법 등 자녀 성(性) 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MBC '오은영 리포트'의 시즌2. 16일부터 10부작 단독 편성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지옥이 되었다는 부부들의 위태로운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 말 못한 고민을 털어놓고 해법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부부뿐만 아니라 셀럽 부부도 출연해 그동안 화면 속에 꼭꼭 숨겼던 부부의 은밀한 모습을 과감히 보여주며, 보다 솔직하고 사적인 부부의 갈등 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는 "시즌1을 만들 때 제작진이 6개월 이상 8개월 정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매일 공부하고 자료를 찾는 과정이 있었다"며 "모든 프로그램이 정성껏 의미를 가지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오은영 리포트'는 정말 제대로 된 정보와 진정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한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김정민 PD와 MBC에 감사를 드렸다. 공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시즌2가 들어가 영광이고 어깨도 무겁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대로 된 진정성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어깨를 누른다. 행복한 부담감이다"라고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시즌2는 부부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양육되고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어 어느덧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이루고 다시 아이를 키우며 다른 세대가 이뤄진다. 이런 것들이 연속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시즌1이 아이들의 이야기,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남남으로 만나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 부부의 이야기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와 이론적 근거, 실제 부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해서 여러분과 만나려 한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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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는 "부부는 잘 다뤄야 한다. 잘못 다루면 서로 험담으로 끝나기도 하고, 언제나 '양쪽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돼' 하기 때문에 갈등을 다루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양질의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서는 준비를 많이 해야 하고, 실질적 도움을 드리려면 더더욱 준비해야 한다. 시즌2도 시즌1 제작진과 굉장히 탄탄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미 여러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힐링 멘토로 활약해 온 그는 "많은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본격적으로 부부 갈등을 다룬 적은 없다. 부부가 나온 적은 있지만, 본격적으로 부부의 갈등, 이혼위기 부부를 다루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다룬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MBC에서 제작하는 '오은영 리포트' 시즌2 부부 이야기는 재밌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조언이 현실을 반영하며 적용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정보와 데이터를 근거로 하는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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