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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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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르세라핌 김가람, 또 학폭 의혹‥소속사 측 "입장 변화 無, 法 대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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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가람/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또 한 번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16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헤럴드POP에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의 학폭 의혹과 관련한 추가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문서를 공개했고, 이 문서에는 '사안번호 2018-3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 16조, 제17조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통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가해 학생이 김가람이라고 지목되어 있다.

현재 해당 문서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피해 학생 이름과 세부 사항들은 가려진 문서로, 누리꾼들은 가해 학생 이름이 '1학년 3반 김가람'이라고 적힌 부분을 보고 해당 문서의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다. 소속사는 이 문서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입장을 유지하는 중이다.

김가람은 데뷔 전부터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데뷔 전, 김가람의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김가람이 학폭을 저질렀다며 "중학교 때 학교에서 유명했다. 담배나 술은 당연히 했다. 동급생을 왕따시킨 가해자"라고 폭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김가람의 과거'라는 게시글을 작성하며 폭로했다. 해당 글에는 성적인 그림과 용어가 적힌 칠판 앞에서 사진을 찍은 김가람과 친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학폭 의혹이 사실인지, 사진이 조작이 아닌 진짜인지를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김가람의 학폭 의혹 때문에 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구설에 올랐다.

결국 소속사 측은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가 아닌 사이버불링 피해자라고 밝히며,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김가람은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더 김채원 역시 김가람을 대신해 발언하며 "이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와 논의 중에 있고, 대응 중인 상황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추후에 정확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 오른 가운데, 과연 김가람의 학폭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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