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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장도연 "내 애인의 여사친, 오히려 좋아" VS 양세찬 "남사친 NO!" ('체인지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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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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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 (사진=카카오TV 제공)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 진솔한 연애담과 짙은 공감을 전할 MC들이, '여사친-남사친' 논쟁에 불을 붙이며 연애 갑론을박에 시동을 걸었다.

오는 6월 2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네 명의 MC들의 연애 스타일이 낱낱이 담긴 러브 밸런스 게임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실제 커플들의 현실 연애 고민을 가감없이 담아낸 노필터 연애 예능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인기를 얻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더욱 솔직하고 풍성한 연애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즌1에서 함께한 네 명의 MC들이 시즌2에도 출연을 확정지으며, 또 한번 시청자 모두가 '격공'할 수 있는 연애 토크와 친근한 참견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론칭을 앞두고 공개된 스페셜 영상에서는 네 MC들 앞에 연애와 관련된 2개의 선택지 중 단 하나만을 골라야 하는 흥미진진한 밸런스 게임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매일 우는 애인 vs 매일 화내는 애인'등 극단적인 온도차의 선택지들이 연이어 등장하는 것.

특히 '남사친, 여사친이 많은 애인 vs 친구가 없어 매일 놀아줘야 하는 애인' 사이에서 장도연과 양세찬은 각각 '쏘 쿨'한 반응과 쿨하지 못한 상반된 반응을 보여 재미를 전한다. "제 애인이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여사친이 많은 게 더 좋을 것 같다"며 쿨내 진동 발언을 한 장도연은, "그럼 저도 악착같이 남사친을 만나면 되니까"라는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양세찬은 "남사친이 많으면 신경이 쓰인다"며, "제가 (애인과) 다 놀아주면 될 것 같다"는 답변으로 의외의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속 커플들이 펼칠 연애찐담과 솔직한 감정 변화를 미리 상상해볼 수 있는 이색 문항도 등장했다.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남녀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볼 예정인 가운데, 애인이 다른 이성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고 싶은지, 아닌지를 고르는 문항이 나타난 것. 이에 4명의 MC 중 무려 3명이 애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하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먼저 유일하게 사진을 보지 않겠다고 말한 장도연은 "모든 걸 알고 싶지 않다. 정신 건강에 좋은 것만 보고 듣고 싶다"며 연인과 이별까지 고민하는 상황임에도 남아있는 애정 때문에 흔들릴 수밖에 없는 감정을 미리 예상했다. 반면 양세찬은 "재밌을 것 같다"며 사진을 보겠다고 밝힌 데 이어,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애인의 행동의 차이를 찾아보겠다며 빛바랜 연인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오히려 사진을 보지 않을 때 "실제보다 더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 될 것 같다"며 자신의 평정심을 찾아 연인 관계도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밸런스 게임 속 상황에 한참을 과몰입해 고민하던 허영지는 결국 "(사진을) 봐야 내가 나중에 할 말이 생긴다"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유로 애인의 모습을 확인해야겠다고 선언,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밸런스 게임부터 4인 4색의 다양한 연애 스타일과 철학을 드러낸 네 명의 MC들이,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는 또 어떤 합과 티키타카를 펼치며 커플들의 감정을 심도 깊게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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