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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 결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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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의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손담비가 지난 13일 이규혁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 결혼식을 마쳤다. 결혼을 통해 행복한 인생의 2막을 펼칠 손담비, 이규혁 부부를 위해
많은 축하와 따듯한 응원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손담비와 H&엔터테인먼트는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소속사가 공개한 본식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 손담비와 환하게 웃고 있는 이규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결혼식 축하 케이크를 커팅할 땐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 출연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10년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를 시작했고 5월 화촉을 밝히며 연인에서 부부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졌다. 이규혁과 친분을 자랑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싸이, 2AM 조권과 슬옹이 불렀다. 특히 싸이의 노래 중에는 이규혁의 댄스 이벤트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 김호영, 방송인 서장훈, 모델 강승현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강승현이 부케의 주인공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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