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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남 고성~창원 잇는 국도 14호선 모든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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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국도14호선 죽계~진전 개통구간에 있는 삼락 교차로 전경. /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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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를 잇는 국도 14호선 모든 구간이 18일 개통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도14호선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암면까지 7.5km 구간이 최근 4차로 시설개량공사를 마쳤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9월에 개통한 고성군 고성읍과 창원시 진전면 간 10.2km 구간의 4차로 신설·확장공사에 연결된 사업으로 이번 개통으로 고성군~창원시 간 국도 건설공사가 모두 완료됐다. 2014년 3월 착공 후 8년 3개월 만이다. 그동안 총 사업비 1130억원이 투입됐다.

완공된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3488대에 이르는 곳으로 차량들이 교차로를 8군데나 통과하면서 교통신호에 자주 멈춰 상습적인 지·정체가 발생하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12분→4분)과 운행거리(9.4㎞→7.5㎞)가 크게 단축됐다. 또한 임진왜란 격전지로 유명한 ‘당항포’를 비롯해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등 관광지 접근이 수월해졌다.

한명희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간선도로가 지역의 관광·산업 등과 밀접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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