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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송필용의 '심연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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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심연의 폭포(2020 oil on canvas 194x11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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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송필용 작가는 1959년 전남 고흥 출생으로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광주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1989년 서울과 광주에서 ‘땅의 역사’를 주제로 열린 첫 개인전 이후 30여 년 간 작가는 여전히 역사의 무게를 깊이 있는 사색의 시각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는 자기 표면에 조각칼로 문양을 새기는 분청사기의 장식기법인 ‘조화기법’을 차용해, 진흙처럼 두껍게 쌓아올려진 유화 물감 화면을 붓과 나이프 끝으로 긁어내며 자연과 역사의 흐름을 화면에 담는다.

작가는 시인 김수영의 시 ‘폭포’의 한 구절인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에서 영감을 받아 폭포 물줄기를 형상화했다. 작업 초반에는 회화에 시 구절들을 거칠게 써보기도 했지만 이제는 무의식적으로 긁어낸 선들이 화면의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화익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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