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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그린마더스 클럽' 추자현의 파란만장 결혼기..김규리 살아 돌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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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그린마더스클럽’이 추리력을 자극하는 순간들로 시청자들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제작 SLL, 메가폰)에서는 완벽했던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 분)의 파란만장한 결혼기부터 죽은 서진하(김규리 분)와 똑 닮은 외모로 그녀가 살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묘령의 여인이 등장했다.

먼저 타고난 카리스마와 의사 사모님이란 타이틀로 ‘상위동’ 초등커뮤니티 일인자의 자리를 지켰던 변춘희의 진실은 낱낱이 까발려졌다. 과거 간호사 시절 약을 빼돌려 돈을 벌던 변춘희는 당시 남자친구 이만수(윤경호 분)의 도움으로 죄를 면피한 과거가 있었다.

이후 변춘희는 의사 김주석(최덕문 분)의 실수로 벌어진 의료사고에 휘말려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을 썼다. 이때 힘없는 막내 간호사인 그녀를 위해 변호해줄 이는 아무도 없었던 터. 이에 변춘희는 김주석(최덕문 분)에게 사고를 덮어주는 대가로 결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결혼 후 변춘희가 얻은 것이라곤 허울 좋은 의사 사모님 타이틀과 도박으로 빚이 산더미인 마마보이 남편뿐이었다.

그런 그녀가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비를 위해 선택한 것은 제 과거 능력을 이용한 위험한 아르바이트였다. 절대적으로 금지된 일인 만큼 위험 부담도 클 수밖에 없던 아르바이트는 서진하의 죽음과 맞물리며 위기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최근에는 변춘희와 거래했던 한 여성이 경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덜미를 잡힌 상황. 수사망이 점차 그녀를 향해 좁혀오고 있는 가운데 변춘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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