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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진원생명과학 주가 6%↑…김정은 "약 제때 공급 안돼"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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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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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6.97%) 오른 1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유통되지 않고 있다면서 인민군을 투입해 안정시키라고 특별명령을 하달했다.

의약품 사재기와 불법 유통 등 부정적 현상들을 법적으로 감시·통제하지 못했다며 중앙검찰소장 등 사법·검찰부문 간부들도 강력히 질타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신규 발열자가 40만명에 육박했고, 8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말부터 누적 사망자는 50명에 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지난 15일 또다시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방역대책 토의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전염병 전파상황을 신속히 억제 관리하기 위해 국가예비의약품들을 긴급해제해 시급히 보급할 데 대한 비상지시까지 하달하고, 모든 약국들이 24시간 운영체계로 넘어갈 데 대해 지시했지만 아직까지도 동원성을 갖추지 못하고 집행이 바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약품들이 약국들에 제때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현 실태를 분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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