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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남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김대중 31.3% vs 장석웅 28.4%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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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조사 결과 31.3%로 1위

선거 막판 밑바닥 민심 쏠림 현상 나타나

아시아투데이

장석웅,김대중,김동환 전남교육감 후보자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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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남도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후보가 장석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와 전남중앙신문이 공동으로 지난 12일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전남교육감 후보를 묻는 조사 결과, 김대중 후보가 31.3%의 지지율을 보였다.

2위인 장석웅 후보는 28.4%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9%p이다.

뒤이어 잘모름/무응답 12.4, 적합 후보 없다가 12.1%, 기타인물이 9.8%, 김동환 후보가 6.0% 순이었다.

정당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진보성향의 정의당에서는 김대중 후보(42.5%)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장 후보가 비슷한 지지도를 보였고, 국민의힘(30.2%) 지지층은 장석웅(30.2%) 후보를 더 많이 지지했다. 무당층은 잘모름/무응답(50.5%)을 가장 높은 비율로 답했다.

교육감을 지지하는 후보의 선택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정책과 공약(35.1%)이 1순위였다. 이어 인물과 능력(31.0%), 청렴과 도덕성(15.9%) 뒤이어 잘모름/ 무응답(5.4%), 기타(4.7%), 교육에 대한 이념(4.4%), 교육경력(3.5%)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44.8%)가 ‘인물과 능력’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37.6%)는 ‘정책과 공약’을 가장 중요한 후보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전남도 교육현안에 대해서 물었을 경우에는 ‘도시와 농어촌과의 교육 격차해소’가 37.4%,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소통강화’ 25.5%, ‘공교육 정상화’ 13.3%였으며, 이어 ‘교육의 지역사회 역활강화’ 8.0%, ‘교육 복지강화’ 6.9%, 잘모름/무응답 4.9%, 기타 3.9%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7%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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