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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단체 확성기에 "반지성"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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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소음으로 주민 피해 계속되자 15일 페북 글,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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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왼쪽) 앞에서 보수단체가 집회를 연 모습(오른쪽).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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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보수단체가 연일 확성기를 틀며 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반지성'이라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산마을 주민 여러분 미안합니다"고 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양산 덕계성당 미사. 돌아오는 길에 양산의 오래된 냉면집 원산면옥에서 점심으로 냉면 한 그릇"이라고 근황을 전한 뒤 보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반지성은 '지성에 반대함'이거나 '지성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뜻이다.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귀향했다. 이후 보수단체들이 평산마을 인근에서 '귀향 반대' 등 집회를 벌이고 있다.

한 보수단체는 15일에도 마을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확성기로 '국민교육헌장'을 틀면서 집회를 벌였다. 또 코로나19 백신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 10여명도 인근 지역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또 다른 보수단체는 이날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통도환타지아 정문 입구에서 유튜브 방송을 했고, 갖가지 주장을 담은 펼침막을 내걸기도 했다.

평산마을 주민들은 보수단체의 확성기 집회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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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양산 평산마을 보수단체 집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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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양산 평산마을 보수단체 집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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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5일 양산 평산마을 보수단체 집회.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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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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