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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결혼' 손담비, 절친 공효진-정려원 손절? 반박 증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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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강승현 인스타



손담비의 결혼식에 절친으로 잘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이 불참하면서 '손절설'이 몸집을 부풀린 가운데, 이들의 우정 시그널이 포착됐다.

지난 13일 손담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이규혁과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이규혁의 절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싸이가 '연예인'을, 그룹 2AM 조권 임슬옹이 '이 노래'를 불렀다.

부케는 손담비의 절친인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받았으며, 서장훈, 인교진·소이현 부부, 백지영, 김흥국, 박나래, 김호영, 안영미, 임수향 등 수많은 하객이 참석해 초호화 결혼식을 완성시켰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손담비는 난데 없는 절친 손절설에 휩싸였다. 정려원, 공효진, 소이, 임수미가 결혼식에 불참했기 때문. 이들은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왔다. 돌아가며 늘 생일 파티를 열어줬고, SNS를 통해서도 우정을 박제시켜왔다. 그러나 손담비의 결혼식에 정려원, 공효진, 소이, 임수미는 모두 불참했고, 지난해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손담비, 정려원이 얽히면서 관계가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쏟아졌다.

헤럴드경제

손담비 인스타



그러나 절친들의 손절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들이 속속히 드러나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손담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여기에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 절친들은 모두 '좋아요'로 손담비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또한 공효진은 지인의 손담비의 예식 당일 영상이 담긴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손절'이라고 하기엔 계속해서 우정의 표시를 한 것.

또한 정려원의 소속사는 13일 강원도 춘천에서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고 밝혔고, 공효진 역시 전국을 다니며 촬영 중이라고 전해져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손절'이라고 하기엔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우정 시그널'. 이들을 손절이라고 단정짓기엔 너무 섣부른 판단 아닐까.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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