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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FA컵 리뷰] '16년 만에 왕좌 등극' 리버풀, 첼시에 승부차기 끝에 우승...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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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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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이 120분 간의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0-0으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 이어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더블을 달성하게 됐다. 16년 만에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 리버풀이다.

[선발 라인업] 패배란 없다!...리버풀-첼시 전력 풀가동

리버풀(4-3-3) : 알리송(GK)-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티아고, 헨더슨, 케이타-디아스, 마네, 살라

첼시(3-4-2-1) : 멘디(GK)-찰로바, 실바, 뤼디거-제임스, 조르지뉴, 코바시치, 알론소-마운트, 풀리시치-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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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살라 부상 아웃...치열한 공방전 속 0-0 균형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티아고가 발끝에 맞추지 못하며 무위에 그쳤다. 리버풀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9분 아놀드의 킬러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멘디가 막아냈다. 흐른 공을 케이타가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제임스가 올린 크로스를 루카쿠가 뒤로 흘렸고, 마운트가 곧바로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운트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풀리시치가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흘렀다.

첼시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27분 풀리시치가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밀고 나갔다. 이후 침투하던 알론소에게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였지만 알리송이 막아냈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2분 살라가 사타구니 쪽 고통을 호소하며 혼자 주저앉았다. 결국 조타와 교체 아웃됐다. 리버풀이 전반 막판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4분 로버트슨이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발에 맞췄지만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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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골대 불운...90분으로 부족했다. 양 팀 연장 돌입

첼시가 후반 시작과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분 풀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알론소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아쉽게 벗어났다. 곧바로 풀리시치가 문전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알리송이 쳐냈다. 후반 3분 알론소가 직접 처리한 프리킥은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리버풀도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7분 다이스의 슈팅과 후반 15분 조타의 슈팅은 모두 벗어났다. 후반 20분 케이타의 슈팅은 알리송이 잡아냈다. 양 팀은 선수 교체를 통해 득점을 노렸다. 첼시는 캉테를 투입했고, 리버풀은 밀너를 넣으며 변화를 모색했다.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38분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았다. 후반 39분 로버트슨의 슈팅도 골대를 때렸다. 후반 45분 디아스의 회심의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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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승부차기] 아스필리쿠에타, 마운트 실축...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우승!

연장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교체를 단행했다. 반 다이크를 빼고 마팁을 투입했다. 첼시가 연장전 계속해서 기회를 잡았다. 연장 전반 9분 마운트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은 위로 떴다.

양 팀은 연장전 3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됐다.

첼시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알론소가 나서 골망을 흔들었고, 리버풀은 밀너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첼시가 실축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골대를 때렸다. 리버풀은 티아고가 나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첼시의 세 번째 키커는 제임스가 나서 중앙으로 과감하게 성공시켰고,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넣었다. 네 번째 키커 바클리는 알리송을 완벽하게 속이며 득점했고, 아놀드도 가볍게 마무리했다.

다섯 번째 키커로 조르지뉴가 골을 넣었고, 리버풀은 마지막 키커인 마네가 넣으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멘디가 마네의 슈팅을 막아내며 4-4 상황이 됐다. 6번 째 키커로 지예흐, 조타가 나서 각각 성공시켰다. 7번째 키커로 나선 마운트가 실축했고, 리버풀은 치미카스가 마지막 키커로 나서 득점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결과]

리버풀(0) : -

첼시(0) : -

[승부차기 결과]

리버풀(후축) OOOOXOO

첼시(선축) OXOOO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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