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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동성애와 위안부 피해자를 비하하는 듯한 SNS 글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비서관의 과거 글들을 소개하며 정신 상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이고,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다며 대통령실 인사의 과거 행적이 드러났는데도 윤 대통령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SNS에서 대통령실이 김 비서관의 혐오 발언을 비서관 임명 전의 일이라고 넘기려 하는데, 그렇다면 인사검증은 왜 있느냐며 윤석열 정부의 상식을 뛰어넘는 임명으로 매일 놀란다고 비꼬았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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