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파주 운정신도시에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중대형도 바닥 난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푸르지오파크라인 조감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발 기대감이 높은 경기도 파주에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2지구에 짓는 운정푸르지오파크라인이다. 1, 2단지로 구성되고 지상 최고 27층 전용면적 84~119㎡ 총 664실이다. 준주거지역이어서 건폐율이 10%대로 낮고 조경 비율(20%대)이 높다. 동간 거리 최대 89m로 넓어 쾌적하다.

84㎡타입은 4베이, 4.5m의 광폭 거실,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식 건식 화장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욕실창과 기존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넓은 다용도실 공간을 갖췄다. 보조 싱크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배치할 수 있는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107㎡타입은 오피스텔 바닥 난방 완화 이후 파주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중대형 평형대다. 알파룸을 포함해 방이 4개로 구성된다. 119㎡타입은 각 동의 최상층에 설계될 펜트하우스로 넓은 테라스(실별 약 7~17평)를 갖춘다.

천장이 높은 것도 이 단지의 특징이다. 84㎡, 107㎡ 타입은 기본 천장고가 2.45m(우물천장 2.6m)로 기존의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보다도 층고가 높다. 119㎡ 타입의 펜트하우스의 경우 기본 천장고 2.6m(우물천장 2.75m)다.

분양 관계자는 "고급 마감재와 넓은 세탁공간, 넉넉한 수납시설 등을 갖춰 일반 아파트 못지않다"며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아파트 대체재로 손색이 없을 만큼 상품성이 좋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약 72만㎡ 규모의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소리천 산책로와 마주하고 있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산초, 한가람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주변에 있다. 운정스포츠센터·체육공원 등이 주변에 있고 입주 시점(2025년)에 약 3만3000㎡규모의 스타필드 빌리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개발이 한창인 도시다. 파주 LCD일반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시설과 광역교통망의 확충 등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1~3지구로 나눠 개발되는 2기 신도시로 1661만㎡ 규모에 총 8만8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인구 계획은 21만여명이다. 광역교통망인 GTX-A가 2024년 6월 운정~서울역 구간에서 개통될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이 단지는 중도금 50%까지 무이자 대출할 예정이다. 2단지는 100실 미만이어서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 후 전매도 가능하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