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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AI로봇이 치킨 튀긴다…GS25, 플래그십 스토어 4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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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GS25가 신축 대단지 주민이 거주하는 입지에 적합한 주거특화형 플래그십 점포를 선보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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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4월 30일 부산 동래구에 플래그십스토어 4호점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는 해당 지역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 입주를 시작해 20~40대 고객이 많으며, 아파트 주출입구로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고객 특성상 배달에 대한 수요 증가, 카운터FF(프레시푸드)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 주거 특화형 상품 구성에 대한 요청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기존 플래그십 스토어 1~3호점에서의 고객 매출 및 동선 데이터를 활용하고, 주변 상권 및 유동·거주 고객 데이터를 적극 반영해 점포 구성을 완성했다.

업계 최초로 점포에 픽업존과 배달 라이더 대기석을 도입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이 퇴근하며 픽업 서비스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지하철에 관련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고, 점포에서는 기다림 없이 바로 상품을 가져 살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라이더를 위해 별도 대기석을 마련해 휴식 공간 활용 및 정확한 소통을 통해 배송 지연을 막을 수 있다.

또 업계 최초로 AI 치킨 조리 로봇을 도입해 배달 주문 접수 시 즉시 자동으로 연계, 조리 시간을 단축 할 수 있고, 근무자에게는 안전한 근무 환경, 소비자에게는 균일한 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점내에서 직관으로 유니크한 치킨 로봇이 작업하는 조리 과정 볼 수 있다. 디저트 하우스존을 별도 구성해 다양한 냉장 디저트, 냉장 브레디크 상품, 싱글 오리진 커피 2종 등 차원 높은 수준의 디저트 상품이 제공된다.

김인중 GS25 개발기획팀 매니저는 “GS25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다양한 플래그십 점포 오픈으로 편의점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변화하는 간판, 인공지능 치킨 로봇, 퀵 커머스 시대에 적합한 점포 구성 등은 팬데믹 이후, 편의점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점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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