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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국민은행, 240개 업무에 ‘로봇 사무자동화’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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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B국민은행이 로보틱 사무자동화(RPA)를 240개 업무에 적용했다./제공=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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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형일 기자 = KB국민은행이 로보틱 사무자동화(RPA)를 240개 업무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RPA는 직원이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RPA 적용 업무 수는 총 240개이며 이중 영업점 적용 업무는 61개라고 설명했다. 또 61개 업무 중 직원이 의뢰하지 않고도 특정 조건하에서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RPA 이름을 ‘자동이’로 정했으며 36개를 담당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본부부서 또한 자동이를 활용해 핵심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무자동화 소프트웨어인 ‘RPA퍼스널봇’을 통해 직원 스스로 RPA를 발굴 및 개발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RPA퍼스널봇을 통해 직원이 입문과정으로 기초교육을 수강하고 개발과정을 통해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하반기에는 ‘퍼스널봇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업무 자동화 개발을 장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RPA는 확장기를 지나 이제는 영업점 직원의 디지털 도구로써 활용과 본부직원의 개발·활용에 있어 정착 생활화됐다”며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과 핵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단순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를 적극 고안하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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