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션, 어린이들 위한 기부 레이스…‘원더슈즈’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션. 사진 ㅣYG


가수 션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레이스를 진행한다.

션은 오늘(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미라클 365’,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2022 컴패션 버츄얼 런 ‘원더슈즈’를 개최, 2,000명의 러너를 모집한다.

‘원더슈즈’는 지난 2019년 해외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 션과 컴패션이 만든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4회를 맞이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 또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3km, 5km, 10km, 15km, 21km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념사진과 지정된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하면 된다. 5월 마지막 주에는 서울 이촌한강공원 인근에서 션과 함께하는 ‘원더슈즈 데이’가 열리며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기부 유형은 일시 후원금(5만원)과 1대 1 어린이 결연(월 4만 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1대 1 후원을 신청한 ‘스페셜 러너’(100명)의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 비용으로 사용되며 ‘원더풀 러너’(1900명)의 참가비로는 에티오피아 북부 내전지역에 위치한 14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어린이 3755명의 신발 선물 비용으로 사용된다.

컴패션은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과 배 번호, 반팔 티셔츠, 슈즈백, 선세럼 세트, 가글스틱, 마스크, 이온 음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노스페이스, AHC, KB국민은행, 러너블, 루치펠로, (주)에이치알엠, 삭스업, 가민, 한국코카콜라, 비플렉스 등의 기업이 동참한다.

션은 “우리가 달릴 때 어린이의 꿈도 함께 자라날 것”이라며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올해도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