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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휴림로봇과 입체검사 로봇 개발 업무협약…IoT와 자율주행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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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소니드가 휴림로봇과 검사 로봇?스마트 물류 추진 등 첨단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니드와 휴림로봇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비전검사시스템 탑재 입체 검사 로봇 개발 ▲자율주행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중국 등 주요 핵심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다각적 부문에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소니드는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과 자율주행로봇 시스템을 접목해 스마트물류 사업을 한층 고도화하고,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해 3D 비전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미래성장사업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소니드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및 사물인터넷(IoT), 비전검사시스템 기술 등 제조기술 경쟁력을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기술 노하우, 시스템 솔루션과 접목한다.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소니드는 IoT 시스템의 핵심 역량인 RFID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고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한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및 검사 장비 생산력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휴림로봇의 로보틱스 기술 접목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입체검사 로봇 등 새로운 첨단사업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물류, 입체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 등 공동사업에 있어 중국 및 국내외 주요 대기업 중심의 핵심고객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소니드의 기존 네트워크가 신사업 시장 개척 차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니드는 RFID 및 NFC 등 IoT 기술력을 중심으로 태그 안테나 설계부터 최종 라벨화 작업까지 국내 유일 통합 생산 체계를 구축한 회사다. 소니드와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휴림로봇은 직각좌표 로봇, 스카라 로봇과 더불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나 패널 핸들링을 위한 트랜스퍼 로봇 생산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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