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소니드, 휴림로봇과 업무협약 체결 "입체검사 로봇 개발 등 첨단 사업 다각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소니드가 휴림로봇과 검사 로봇·스마트 물류 추진 등 첨단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소니드와 휴림로봇은 이번 MOU로 △비전검사시스템 탑재 입체 검사 로봇 개발 △자율주행로봇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 △중국 등 주요 핵심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다각적 부문에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소니드는 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과 자율주행로봇 시스템을 접목해 스마트물류 사업을 한층 고도화하고,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해 3D 비전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등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미래성장사업을 실현해 갈 계획이다. 또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RFID(전자태그) 등 사물인터넷(IoT), 비전검사시스템 기술 등 제조기술 경쟁력을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기술 노하우 및 시스템 솔루션과 접목시켜 차별화 경쟁력을 창출하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시명 소니드 대표는 "회사는 IoT 시스템의 핵심 역량인 RFID 생산기술을 갖추고 있고,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를 통한 디스플레이 소재 공급 및 검사 장비 생산력까지 확보하고 있어 로봇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 휴림로봇의 로보틱스 기술 접목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입체검사 로봇 등 새로운 첨단사업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마트물류, 입체검사 로봇 시스템 개발 등 공동사업에 있어 중국 및 국내외 주요 대기업 중심의 핵심고객 네트워크를 형성 중인 소니드의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가 신사업 시장 개척 차원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