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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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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평, 디스플레이·로봇 분야 R&D 전략협의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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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가운데)이 3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 부회장(왼쪽), 김창덕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과 국제공동 R&D 전략협의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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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3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EDIRAK) 및 한국로봇산업협회(KAR)와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전략협의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로 추진되는 전략협의체는 올해 4월에 출범한 개방형 기획 협의체다. 산업 분야별 조합·협회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PD(Program Director)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디스플레이 및 로봇 산업 분야 △해외 산·학·연 네트워크와 연계한 기술 수요 발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R&D 테마 기획 △산업 R&D에서 해외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방향 모색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기평은 올해 디스플레이, 로봇 산업분야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반도체, 지식서비스 등 타 산업 분야로 확대해 산업 R&D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양호 산기평 원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엔데믹(풍토병) 단계로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글로벌 공급망(GVC) 안정화, 미래 신산업 융합 분야 선점 등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디스플레이 및 로봇 분야 전략협의체가 우수한 해외 기술협력 수요 및 네트워크 발굴 등을 통해 해당 산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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